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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 해군기지공사 현장 총력결집합니다.
해군은 강정해안을 울타리로 막고 중덕해안에 있는 중덕사와 전시장 철거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제주해군기지 저지 및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에서는 26일부터 31일까지 집중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평화를 염원하는 도민과 활동가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2011.05.25 -
인권․평화 운동가 서 승 선생 강연회
인권․평화 운동가 서 승 선생 강연회 동아시아 평화와 강정 재일 조선인 3세로 태어나 한국에서 서울대 대학원 유학 중 ‘재일교포 학원침투 간첩단 사건’으로 투옥된 뒤 19년 동안 사상 전향 공작에 맞서 버텨낸 의지의 소유자. 1974년 국제엠네스티가 선정한 ‘세계의 양심수’, 보안사 연행 뒤 모진 고문에 시달리다 경유를 뒤집어쓰고 난로를 껴안아 분신을 시도한 일로 인해 화상으로 일그러진 그의 얼굴은 제3세계 민중운동의 상징이 되었다. “만약 내가 감옥에 가지 않았다면 나는 교토의 한 별볼일없는 사람으로 살고 있었을지 모릅니다. 옥중에서 보낸 19년의 세월은 물론 아까운 시간이었지만, 결코 무익하지 않았습니다. 내게는 역사와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 한겨레신문 4. 25일자 인터뷰에서 서승 선생 주요 이..
2011.05.24 -
국민의 사법개혁 요구,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국민의 사법개혁 요구,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무소불위의 검찰권한, 민주적 통제 가능해야 최근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이하 사개특위) 6인 소위 합의안 발표이후 관련 법안의 제․개정이 추진되고 있다. 우리는 그간 별다른 성과 없이 지지부진하던 국회 사개특위가 사법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일단 환영하지만, 4월 국회에서 처리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우리는 국회 사개특위의 사법개혁안에 대해 개혁의 대상인 검찰과 법원이 반발하고 있는 것을 우려하며 이를 규탄한다. 이명박 정부 이후 검찰은 오로지 권력의 입맛에 맞추어 권력형 비리에 대해서는 외면하거나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하면서도 정치적 반대파에 대해서는 과도한 수사와 기소를 일삼았다. 그리고..
2011.04.20 -
청와대는 국가인권위 독립성 훼손을 사과하라!
청와대는 국가인권위 독립성 훼손을 사과하라! -현병철 위원장이 지금 해야 할 일은 반성과 사퇴이다. 어제(4.12.) 한겨레 신문(인터넷판)에 실린 한 보수단체 의장 윤 씨의 양심선언으로 청와대가 현 정부 정책을 지지하는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보수단체들을 직접 진두지휘했음이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국가인권위원 독립성 훼손과 흔들기에도 앞장섰다는 것이 드러났다. 윤 씨는 청와대 행정관으로부터 2009년 7월 인권단체들이 현병철 인권위원장 취임식에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항의행동을 하고 있으니 이를 방해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취임식 장에서 현병철 위원장의 사퇴를 반대하는 인권활동가들을 욕하며 말싸움을 걸었던 사람들이 있었다. 만약 그의 양심선언이 사실이라면 인권위 후퇴의 근본 원인은 청와대..
2011.04.13 -
인권위원장 청문회를 포함한 인권위법 개정의 시발점이 되길
인권위원장 청문회를 포함한 인권위법 개정의 시발점이 되길 어제 박희태 국회의장은 ‘국회 의정활동 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면서 인사청문회 대상 공직자를 확대하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여기에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도 포함되었다. 이는 그동안 시민사회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인권위원들이 인권위원으로서의 자격이 없음에도 인권위원장을 비롯한 인권위원으로 추천되고 있는 현실에 대한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계기라 할 수 있다. 대표적인 무자격자로 거론되고 국내외적 비판을 받고 있는 현병철 인권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움직임이 작년 말 시민사회에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매우 뒤늦은 화답일 뿐더러 단순한 국회의정활동의 강화로만 여기는 것 같아 아쉽다. 올해초 무자격자인 홍준표 상임인권위원을 추천..
2011.04.07 -
해군기지 없는 평화의 섬을 염원하면서 100일100배 돌입합니다.
해군기지 없는 평화의 섬을 염원하면서 제주도민들과 함께 100일 100배를 올리고자 합니다. 어제는 63주기 4.3 이었습니다. 4.3은 우리에게 오랜 기간가슴 속 깊이 ‘국가란 무엇인가?’와 ‘인간과 평화에 대한 가치와 예의’를 사무치도록 생각하게 하는 역사적 의미의 날입니다. 기본적으로 4.3은 당시 국가공권력이 ‘제주도민’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인간에 대한 예의를 무참히 저버리며 제주도 전체를 학살과 만행의 현장으로 만든 잔혹하면서도 반인간적 폭력을 발생시킨 역사적인 날입니다. 또한 해방과 한국전쟁 이후까지도 국가는 예비검속과 연좌제로 오랜기간 제주도민들에게 침묵과 무조건적 종속을 강요하는 비민주적이고 비인간적인 상처를 남긴 4.3은 바로 권력자들의 탐욕과 오만, 그리고 그것에 대한 사람들의 외면이..
2011.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