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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이 국가인귄위원장에게 일침을 가하다!
현병철의 국가인권위는 상을 줄 자격이 없다. 김은총 (영복여자고등학교 3학년) 2010 인권에세이 공모전 고등부 대상 수상자 상을 받는다는 건 참 기쁜 일이다. 내가 열심히 쓴 글이 좋게 평가 받아서 대상까지 받게 되었다면, 그건 참 과분할 정도의 일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이 상을 거부하기로 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현재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자리에 앉아있는 현병철 위원장이 주는 상은 별로 받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몇 달 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청소년인권’을 주제로 인권에세이 공모전을 하는 것을 보고 라는 제목으로 공모했다. ‘여론’이 없는 학교의 현실이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신문을 통해 인터넷을 통해 국가인권위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을 접하고 마음이 심란해졌다. ..
2010.12.09 -
세계인권선언 62주년 기념문화제 [말똥이의 눈물 ; 제주해군기지와 인권이야기]
세계인권선언 62주년 기념문화제 말똥이의 눈물 ; 제주해군기지와 인권이야기 ※ 말똥이는? 해군기지건설로 위기에 처한 멸종희귀종 ‘붉은발말똥게’로 평화주의자임. 1948년 12월 10일, UN총회는 ‘세계인권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야만적인 범죄가 발생한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채택된 이 선언은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상세히 진술한 최초의 기록이며, 인권과 근본적인 자유가 모든 사람과 모든 장소에서 적용된다는 내용을 최초로 인정하는 세계의 약속이였습니다. 오늘날 약 370여개 언어로 번역된 이 선언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지고 가장 많이 인용되는 인권 문서로서 국제 인권법의 토대가 되었으며, 수많은 국제조약과 선언의 모델이 되고, 여러 나라의 헌법과 법률에 수용되었습니다. 이에 저희 단..
2010.12.08 -
2010평화문화제'불어라! 평화바람아~"가 성황리에 마쳣습니다.
‘2010 평화문화제’가 지난 4일(토) 오후2시부터 6시까지 제주어울림 마당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많은 단체에서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참여한 많은 분들이 “ 불어라 평화바람아~” “평화바람아 불어라~”를 외치며 제주의 평화를 간절히 염원하는 모습을 발견해 무척 희망적이였습니다. 물론 지금의 상황이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리의 평화 발걸음을 멈추게 하지 못 하리란 희망을 갖는 귀한 자리였습니다. 특히 평화마당에서는 전시행사로 ‘몹쓸 무기, 나쁜 무기, 비싼 무기展’과 어린이 평화도서관 , 평화 복불복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오후5시부터 진행된 평화콘서트에서는 제주여민회 난타공연과 오카리나공연이 열정과 감미로움을 함께 선사했습니다. 이어 사회주의 밴드의 공연은 청중을 압도하며 평화문화제를 한층 흥..
2010.12.07 -
2010 평화문화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0평화문화제에 즈음하여 제주평화를 위한 선언문 지난 11월 발생한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군인은 물론 민간인의 귀중한 생명이 희생되었다. 우리는 이번 사건으로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더 강력한 무기를 준비하고, 더 강경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더 강력한 무기, 더 강경한 대응은 더욱 노골적인 또 다른 형태의 평화위협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음을 이번 연평도 포격사태는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국방비 수준은 이미 북한의 국가예산을 넘어선지 20년이 지났고, 국방비 지출도 세계 10위권에 해당할 정도이다. 그럼에도 한반도 평화의 논리를 군사력 증강의 논리로 몰고 간다면, 이는 가뜩이나 냉전질서가 심화되는 동북아에서 한반도가 화약고를 자처하는 일밖에 안될 것이다. 세계최강의..
2010.12.03 -
복지국가 완성 위해 시민들이 선택한 지방선거 의제는?
제주 시민단체 주최 '대토론회'서 '북유럽형 역동적 복지국가' 등 다양한 의견 제시돼 ‘주목’ 복지국가소사이어티와 제주주민자치연대, 제주참여환경연대 등 8개 시민사회단체들은 26일 오후 7시 제주벤처마루 백록담 홀에서 ‘복지국가와 6.2지방선거 시민의제 마련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3명의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토론,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복지국가 완성을 위한 의제설정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 이상이 교수, “북유럽과 같은 역동적 복지국가 논리 추진해야”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인 이상이 제주대학교 교수는 첫 번째 주제발표를 통해 북유럽 국가들과 같은 역동적 복지국가 구현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상이 교수는 “신자유주의 양극화의 결과 노동자와 서민의 생..
2010.12.01 -
현병철 인권위원정 사퇴촉구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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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