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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피해자의 인권보장을 촉구하는 인권단체성명
헛손질과 책임회피는 이제 그만, 세월호 피해자의 인권을 요구한다.세월호 피해자의 인권보장을 촉구하는 인권단체성명 참담한 요즘, 인권단체 활동가들은 어느 인권 피해자 가족들이 했던 말을 기억하게 됐다. “우리는 정말 안간힘을 다해 버티고 있는데, 그런 우리에게 무슨 힘을 더 내라고 하는 것인지 … 힘내라는 말을 듣는 것조차 힘들었어요.”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한국 사회 구성원들 저마다 가슴 속 응어리를 부여잡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아무리 크다 한들 피해자와 가족들의 고통에 비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차마 힘내시라는 말 같은 건 못하겠다. 다만 ‘당신들의 고통에서 쉽게 눈을 돌리지 않겠다’, ‘당신들의 기억을 함께 기억 하겠다’고 다짐할 뿐이다. 온 땅에 존재하는 모든 인간의 염원에..
2014.04.23 -
세계산재추방의 날 공동영화산영 안내
세계산재추방의 날 기념 공동상영회가 있습니다 삼성반도체 공장의 숨겨진 진실 탐욕의 제국 열아홉 푸른꿈, 우리는 먼지처럼 사라저 간다 4월 28일(월) 오후 7시 중앙로 메가박스 2관 관람신청하실분 연락 주세요(예약받습니다)
2014.04.23 -
세월호 실종자 무사 귀환을 기원합니다
하느님의 은혜가 이 시간 간절히 필요합니다. 세월호 안에 있는 모든 이에게 함께 하시기를간절히 기도하나이다. 죽음의 공포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도록그들을 생명의 기운으로 감싸주소서. 그저 살아만 달라는 가족들의 애끓는 탄식과 신음을외면치 말아주소서. 구조에 애쓰는 모든 이에게 함께하시고단 한명의 생명도 잃지 않고 모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하소서. 다음은 실종자 가족들이 이날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발표한 대국민 호소문 전문이다. 2014년 4월 18일 현 시점에서 진행되는 행태가 너무 분한 나머지 국민들께 제 눈물을 머금고 호소하려 합니다.4월 16일 9시쯤 사고가 나서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뉴스를 통해서 진행상황을 지켜보던 중, 12시쯤 '전원 구출'이라는 소리를 듣고 아이들을 보러 이곳에 도착했..
2014.04.18 -
원희룡 도지사 후보의 해군기지 기자회견에 대한 제주 범대위 성명서
새누리당 원희룡 도지사 후보의 해군기지 기자회견에 대한 제주 범대위 성명서 1. 새누리당 소속 원희룡 도지사 후보가 어제 오후 제주해군기지에 대한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해법을 밝혔다. 화려하게 언론을 장식했지만 해법의 이면을 확인해보면 새누리당 원 후보의 기자회견 내용은 결국 선거용 정치적 수사에 불과하다는 제주범대위의 기본 입장이다. 제주범대위는 그동안 잘못된 제주해군기지와 관련해 공사 중단 원점 재검토를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 강정해군기지 문제는 노무현 정부에서 시작돼 이명박 정권을 거쳐 박근혜 정부에 이르기까지 정치색깔을 떠나 철저하게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해왔다. 무수히 많은 정치인들을 강정을 찾고 눈물 흘리는 행세도 했지만 과연 해결을 위한 진정성 있는 조치는 없었다는 것이 지난 8년간 강정과..
2014.04.18 -
제4회 세계군축행동의 날 국회-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 (20140414)
"우리 세금을 무기 대신, 복지에" 2014년 4월 14일, 제4회 세계군축행동의 날(GDAMS, Global Day of Action on Military Spending)을 맞아 국회와 시민사회단체는 국회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제4회 세계군축행동의 날 국회-시민사회 공동성명우리 세금을 무기대신 복지에 오늘(4월 14일) 우리는 세계군축행동의 날을 맞아 전세계 70여 개국의 320여개 단체들과 함께 막대한 규모의 군사비와 그로 인한 평화에 대한 도전을 성찰하고, 우리 세금을 군사비가 아닌 복지비에 사용하도록 요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늘날 한국사회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극단적인 양극화로 치닫고 있습니다. 고용, 교육, 주거, 의료와 관련한 일상의 불안이 우리 삶을 점점 위협하고 있지..
2014.04.17 -
[2014 GDAMS] [무기?복지! 시리즈③] 과도한 군사비, 복지는 꼴찌?
우리 세금을 무기대신 복지에과도한 군사비, 복지는 꼴찌?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발표한 세계군사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2013년 군사비 지출은 2012년 12위였던 것에서 올해 10위로 두계단 올라갔고, 무기수입은 전세계 8위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GDP대비 사회복지비 지출 비율은 OECD국가중 33위로 최저 수준입니다. 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복지사각지대 속에서 죽음을 선택하는 사람들의 소식이 들려옵니다. 그러나 정부의 복지공약은 계속해서 변질·후퇴되고 있고, 높은 군사비 지출은 줄어들 줄 모릅니다. 이제 우리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내외의 갈등원인을 깊이 성찰하고 평화적 해결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외부로부터의 위협이 과장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외부와의 ..
201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