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평화대행진 13, 14일차 - 부산/전주
생명평화대행진 13, 14일차 - 부산/전주 정말, 노동자가 하늘입니까? 생명평화대행진 13일, 14일차에는 부산과 전주에서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부산에서는 풍산마이크로텍 노동자들을 만나, 파업투쟁 340일을 넘은 사연과 행진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누고 지지했습니다. 부산 서면에서부터 행진을 시작해서, 부산역을 지나, 희망버스의 길을 따라 한진중공업까지 행진했습니다. 대행진단이 한진중공업에 도착한 날은 한진 김주익,곽재규 열사의 9주기 추모주간을 시작하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대행진단도 함께 분향하고, 추모문화제를 진행했습니다. 전주에서는 오거리광장에서 문화제를 갖고, 시내 행진도 했습니다. 그리고 300일이 넘게 투쟁 중인 전북 버스노동자들과 함게 3보1배를 하며, 버스노동자들의 문제해결 촉구를 염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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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평화대행진 8,9일차 8일차(고리,밀양) 핵발전을 따라 흐르는 밀양의 피눈물
생명평화대행진 8,9일차 8일차(고리,밀양) 핵발전을 따라 흐르는 밀양의 피눈물 생명평화대행진 8일차는 탈핵을 외치는 고리와 밀양에서의 행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7년째 밀양에서 고압 송전탑 건설 중단을 외치며 그야말로 사투를 벌이시는 고령의 할머님, 할어버님들의 눈물에, 행진단도 눈물을 감출 수 없었던 날입니다. 오전에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고리원자력본부앞에서 핵발전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신고리원전1~4호기 현장에서 울주군 신리마을까지 행진하며 탈핵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후에는 고압 송전탑 반대 싸움을 하고있는 밀양으로 향했습니다. 밀양 금곡면과 단장면의 농성장을 방문, 힘겨운 싸움을 하고 계신 어르신들을 지지방문하고, 저녁 촛불미사와 문화제로 8일차 대행진을 마무리 했습니다. 9일차(창녕,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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