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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소식/활동소식

생명평화대행진 5일차 생명평화대행진 5일차 충남 공주에서 만난 억눌린 '하늘들' 생명평화대행진 5일차는 전남권에서 충남으로 넘어갔습니다. 이른 아침 보성을 출발해 충남 공주로 이동한 행진단은, 공주에서 강제퇴거의 위기에 놓인 '덕성임대아파트'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으며, 서로 지지와 연대를 나누었습니다. 간담회 후 공주대학까지 주민들의 주거권 요구를 외치며 행진하고, 공주대학에서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오후에서 동학농민군의 마지막 결전지 우금티(우금치) 언덕에서, 쌍용차 노동자의 23번째 죽음을 추모하는 의식을 갖고, 공주지역 단체들과 함께 공주보까지 오후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공주보에 도착한 행진단은 4대강 죽이기 현장을 목격하며, 간단한 약식 집회를 갖고 5일차 대행진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공주에서도 쫓겨나고, 학살당한.. 더보기
생명평화대행진 4일차 2012생명평화대행진 4일차순천에서 벌교를 지나 보성으로... "생명평화를 외치다" 네째날은 순천을 떠나 벌교시장 선전전을 거쳐, 보성으로 이동했습니다. 순천을 떠나는 길, 순천만을 지나면서 아쉽게도 순천만을 걸어보지는 못했지만, 개발논리에 맞서 순천만을을 지켜온 지역주민들의 싸움의 과정과 여전히 순천만과 주변 자연환경를 지키기위한 활동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순천을 떠나 '주먹자랑 말라'는 벌교시장에 흩어져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시장에서 만난 벌교주민들은 낮선 행진단에도 따뜻하게 맞아주셨습니다. 벌교에서 짧은 시간을 머물고 서둘러 보성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보성군 농민회 결의대회가 군청앞에서 있기에, 행진단도 농민들을 지지하는 마음으로 달려갔습니다. 농민회 집회와 거리행진 그리고 .. 더보기
생명평화대행진 3일차 광주에서 광양으로, 광양에서 순천으로... 셋째날은 마라톤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매일 걷기 행진을 하면서, 왠 마라톤 이냐구요? 광주에서 가 개최되어 이른아침 선전전으로 시작했습니다. 선전전을 마치고, 광주에서 준비해주신 아침도시락을 먹으며 광양으로 이동, '광양 소고기축제' 행사장에서 점심 선전전을 진행하고, 지역 포스코 노동자들, '포스코 대응 연대회의'단체들과 간담회를 갖고선, 순천으로 이동했습니다. 순천에서는 맞아주시는 많은 시민들과 거리행진을 갖고, 저녁 문화제를 끝으로 셋째날 생명평화대행진의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 했습니다. (문화제 후 순천지역에서 행진단에게 목욕탕을 쏘셨답니다^^~ 아~ 이 감격스런 개운함~) "함께 살자! 함께 걷자!" 2012생명평화대행진3일차 영상소식 보기(클릭)`전남 .. 더보기
생명평화대행진 2일차 [2012 생명평화대행진] 2일차 소식(10/6) - 목포/광주 함께살자! 모두가 하늘이다. 함께걷자! 강정에서 서울까지.2012생명평화대행진, 육지에서 걸음을 내딪었습니다목포에서 광주로 이어진, 생명평화의 걸음 둘 째날은, 육지에서의 걸음을 내 딪었습니다. 목포역에서 육지에서 출발하는 기자회견과 대행진의 무사기원을 바라는 퍼포먼스로 고사를 지냈습니다. 고사상에는 우리의 바램을 적은 '바람종이'을 만들어 올리며, 대행진 육지출발의 각오와 의미, 희망을 새겨보기도 했습니다. 행진단은 목포역에서 평화광장까지 행진 후, 인근 영암군의 대불공단내 보워터코리아 해고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방문하였습니다. 오후에는 광주로 향하며 5.18묘역을 참배하고, 광주시민들과 함께 광주역에서 금남로까지의 행진을 진행, 금남로에서.. 더보기
생명평화대행진 출정 2012생명평화대행진, 한 달간의 전국행진 출범 걷고 걸어, 고통받는 현장에서부터 연대를 모아낼 것이다비정규직·정리해고 철폐, 제주해군기지 백지화, 강제철거 금지, 4대강 원상회복과 상생, 핵 발전 폐기, 강원도 골프장 난개발 중단 등의 요구를 시작으로, 이 땅의 고통받는 이들의 목소리를 모아나갈 이, 10월 5일부터 11월 3일까지 약 한 달간 전국 행진을 시작하였습니다.강정마을에서의 전야제와 오늘 4.3평화공원 참배 후 제주도청에서 29박 30일의 행진을 시작하는 출정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기자회견 후 제주시민 200여명과 제주항까지 함께 걸고, 대행진팀은 육지로의 출항을 위해 목포행 배에 승선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부 사정당국에의한 '승선금지 명단'작성이라는, 믿기힘든 탄압 사태가 발생하여 항의.. 더보기
제3회 평화군축박람회가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지난 9월17일부터 23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렸덩 제3회 평화군축박람회가 성황리에 마쳤습니다.이번 행사는 저희 센터를 비롯한 전국단위의 평화단체들이 모여 주최했습니다. 행사는 전시마당 이야시마당 참여마당 공연 영상마당 판매마당 등 다체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제주해군기지 문제를 재미있게 알릴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더보기
지금 평화를 이야기 하자-제3회 평화군축박람회 9월 21일 UN 세계 평화의 날입니다. 이에 맞춰 평화를 말하고자 하는 단체들이 평화군축박람회를 열었습니다. 텔레비전은 말해주지 않는 분쟁 뒤 이야기를 들려주고, 아이에게 총이 아닌 평화책을 권하는 자리입니다. 무기의 성능이 아닌 무기의 살상이 초래하는 비극, 그 비극을 겪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것입니다. 다양한 생각을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고 즐기면서 정부가 말하는, 전문가가 말하는 ‘국가’의 ‘안보’가 아니라 ‘우리, 인간’의 ‘안전’에 대해 ‘지금’ 이야기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강정마을에 건설되고 있는 해군기지는 아시아 평화에 나쁜 영향을 끼칠 것이 분명한데도, 무리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제주는 생명평화의 섬으로 남아야 한다는 목소리는 해군기지를 밀어붙.. 더보기
제주 해군기지 반대 국제행동주간 평화선언 제주 해군기지 반대 국제행동주간 평화선언 동아시아의 바다를 평화와 협력의 바다로 만들자! 제주도를 전쟁의 섬이 아닌 세계 평화의 섬으로 만들자! 우리는 오늘 서태평양의 아름다운 섬 제주도 강정마을에 주민의사에 반하는 거대한 해군기지가 건설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왜 평화와 번영의 이름으로 전쟁과 파괴가 반복되는지 진지하게 되묻고자 한다. 지난 20세기는 전쟁과 군사화의 세기였다. 두 차례의 세계 대전이 일어났고 냉전의 시대가 뒤를 이었다. 냉전시대에도 수많은 크고 작은 전쟁이 연이어 일어났다. 그 갈등의 유산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전 세계 곳곳을 분쟁의 화약고로 만들고 있다. 제주도와 한반도가 포함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역시 지구상에서 가장 격렬한 전장의 하나였다. 제주도는 제2차 세계대전(태평양 전쟁) 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