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소식/공지사항(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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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저지를 위해 강정천막농성 돌입합니다.
제주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대책위는 천주교 제주교구 평화의섬특별위원회와 평화를 위한 그리스도모임과 함께 12월 17일 오후 2시에 강정 해구기지 건설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농성에 돌입합니다. 그돌안 왜곡된 군사안보 논리와 거대한 공권력을 앞세운 군사기지의 시도 앞에서는 제주의 미래를 걱정하는 수많은 목소리도, 주민들의 눈물겨운 투쟁도, 사법정의에 기댄 절박한 호소도, 그 어떤 것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이제 결연하게 몸으로 막서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의 지지와 격려 부탁합니다.송년회는 강정에서!
2010.12.18 -
[초대합니다] 평화의 섬과 인권 패러다임의 모색 ; 인권조례 중심으로
[세계인권선언 62주년 기념 토론회] 초대합니다 제주사회의 주류를 이뤄왔던 경제패러다임은 지역공동체를 파괴하고 자기 발전적 삶을 포기하도록 요구하였습니다. 따라서 인권패러다임의 새로운 모색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지방분권이 강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제주도민이 주체적인 삶을 향유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로서 인권조례의 필요성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자 합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타 지역과 해외 인권조례 추진 사례를 살펴보고 인권조례 제정의 가능성과 그 성과를 논의하고자 합니다. 또한 이 토론회를 통해 보다 더 정교한 평화의 섬 정책 발굴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부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
2010.12.14 -
세계인권선언 62주년 기념문화제 [말똥이의 눈물 ; 제주해군기지와 인권이야기]
세계인권선언 62주년 기념문화제 말똥이의 눈물 ; 제주해군기지와 인권이야기 ※ 말똥이는? 해군기지건설로 위기에 처한 멸종희귀종 ‘붉은발말똥게’로 평화주의자임. 1948년 12월 10일, UN총회는 ‘세계인권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야만적인 범죄가 발생한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채택된 이 선언은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상세히 진술한 최초의 기록이며, 인권과 근본적인 자유가 모든 사람과 모든 장소에서 적용된다는 내용을 최초로 인정하는 세계의 약속이였습니다. 오늘날 약 370여개 언어로 번역된 이 선언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지고 가장 많이 인용되는 인권 문서로서 국제 인권법의 토대가 되었으며, 수많은 국제조약과 선언의 모델이 되고, 여러 나라의 헌법과 법률에 수용되었습니다. 이에 저희 단..
2010.12.08 -
2010 평화문화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0평화문화제에 즈음하여 제주평화를 위한 선언문 지난 11월 발생한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군인은 물론 민간인의 귀중한 생명이 희생되었다. 우리는 이번 사건으로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더 강력한 무기를 준비하고, 더 강경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더 강력한 무기, 더 강경한 대응은 더욱 노골적인 또 다른 형태의 평화위협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음을 이번 연평도 포격사태는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국방비 수준은 이미 북한의 국가예산을 넘어선지 20년이 지났고, 국방비 지출도 세계 10위권에 해당할 정도이다. 그럼에도 한반도 평화의 논리를 군사력 증강의 논리로 몰고 간다면, 이는 가뜩이나 냉전질서가 심화되는 동북아에서 한반도가 화약고를 자처하는 일밖에 안될 것이다. 세계최강의..
2010.12.03 -
[서명공지]현병철 인권위원장 사퇴촉구 서명합니다.
현병철 인권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합니다. 한국의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국제사회에서도 '롤모델'로서 인정받던 국가인권기구입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 인권위를 흔들더니 무자격자를 임명하여 사태가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이에 11월 1일 문경란, 유남영 상임위원이 동반사퇴, 11월9일 조국 비상임위원 사퇴, 11월 15일 자문위원, 전문위원, 전문위원 67명이 사퇴했습니다. 또 전국의 660개 단체들이 모여 사퇴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배경에는 현병철 위원장의 독단적인 운영이 있습니다. 정부의 입맛에 맞는 결정을 내리기 위해 회의를 독단적으로 운영했습니다. 현병철씨는 인권에 대한 경험이나 연구가 전무한 사람이기에 인권위원장으로서 자격이 없는 사람으로, 인권위를 끝없이 추락시키고 있기에 사퇴..
2010.11.23 -
제주해군기지 수용 우근민도지사 규탄 촛불문화제 합니다
우근민도정이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추진을 공식적 수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그동안 떠들어 왔던 "윈-윈"은 도민을 우롱하는 거짓임이 밝혀졌습니다. 이에 제주도민들의 결의를 모아 제주해군기지 수용 철회를 촉구하는 우근민지사 규탄 촛불문화제를 갖고자합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와 지지 부탁합니다.
2010.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