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9. 14. 12:00ㆍ자료실/성명/논평
전쟁의 폭주를 멈추고 제주 제2공항 도민결정권을 쟁취하며
생명과 평화의 섬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다시 걷습니다
- 2026 제주생명평화대행진을 시작하며 -
오늘 우리는 다시 생명과 평화의 깃발을 높이 들고 이 길 위에 섭니다.
지금 세계는 전쟁의 폭주 속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집단학살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략 전쟁으로 수많은 민중이 삶터를 잃고 목숨을 빼앗겼습니다. 참혹한 비극 앞에서도 권력과 자본은 K-방산을 외치며 무기 수출을 국익이라 찬양하고, 죽음과 파괴를 자본 증식의 기회로 삼는 참담한 현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서 있는 제주 역시 평화의 섬이 아닌 전쟁의 전초기지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구럼비를 짓밟고 들어선 제주해군기지는 기동함대사령부로 재편되며 한반도와 동북아의 군사적 긴장을 가중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기후재앙을 심화시키고 공군기지 활용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제주 제2공항 계획은 도민의 자기결정권마저 무시한 채 백지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절망에 굴복하지 않습니다. 폭력과 탐욕이 만든 암담한 현실 속에서도 제2공항 백지화를 위해 불철주야 투쟁하는 도민들과 제주해군기지 폐쇄를 위해 포기하지 않고 행동하는 시민들이 바로 평화의 희망입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3박 4일간의 여정은 단지 걷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우리는 위성곤 도지사가 약속을 이행하고 제대로 된 도민결정권을 보장할 것을 요구하며 걷겠습니다. 제주를 미·중 대결의 전초기지로 전락시키는 제주해군기지 폐쇄를 위해 걷겠습니다. 신공항 건설이라는 기득권 동맹의 폭력에 맞서 민중의 자기결정권을 실현하고, 일터와 일상의 모든 억압과 차별을 넘어 평등으로 나아가기 위해 걷겠습니다.
제주도청을 출발해 성산을 거쳐 강정마을로 향하는 우리들의 발걸음은 폭주하는 전쟁의 시대를 끊어내는 평화와 연대의 불꽃이 될 것입니다.
평화야 ᄀᆞ찌글라!






2026년 8월 27일
2026 제주생명평화대행진 출발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자료실 > 성명/논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6 제주생명평화대행진 개최를 선포하며 (0) | 2026.09.14 |
|---|---|
| 제2공항 찬성집회 참여 양홍식 의원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 자격없다! 즉각 사퇴하라! (0) | 2026.09.14 |
| 위성곤 당선인은 도민의 분명한 민의,제2공항 도민결정권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0) | 2026.09.14 |
| 도민이 명령한다! 제주 제2공항 백지화!제주도민 결의대회 결의문 (0) | 2026.09.14 |
| 국토교통부, 제2공항 주민투표 공식 요청 시 적극 검토할 것 (0) | 2026.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