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찬성집회 참여 양홍식 의원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 자격없다! 즉각 사퇴하라!

2026. 9. 14. 11:25자료실/성명/논평

2공항 찬성집회 참여 양홍식 의원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 자격없다! 즉각 사퇴하라!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다는 말이 현실이 됐다. 2공항 환경영향평가를 다루는 상임위인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양홍식 의원을 두고 하는 말이다. 양홍식 의원은 어제 강동우, 한동훈, 오경남 의원과 함께 제2공항 찬성 집회에 참가해 도민결정권을 부정하며 제2공항 강행을 강하게 요구했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얼마 안 있어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제출된다. 누구보다 중립적인 위치에서 환경영향평가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되는지를 점검하고 감시해야 할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이 공공연하게 제2공항 일방 강행에 큰 목소리를 낸다는 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이는 사실상 공정한 의정활동을 포기했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더구나 양홍식 의원의 지역구인 성산읍에는 제2공항이 건설될 경우 강제이주를 당하거나 대대손손 소음피해를 당해야 하는 주민들이 있고 마을공동체를 유지하기도 어려운 마을들이 있다. 어떻게 해당 지역구의 도의원이 피해 주민들의 고통과 눈물을 보듬기는커녕 재를 뿌린단 말인가?

 

2공항 강행 추진으로 인한 갈등이 벌써 11년째다. 80%에 가까운 대다수 도민이 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투표 등을 통한민주적 도민결정을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이 배출한 이재명 대통령이 도민들의 판단에 맡긴다고 했고, 역시 민주당 출신인 위성곤 도지사도 도민결정권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수순을 밟고 있다. 그런데 어떻게 민주당 출신인 양홍식 의원이 민의를 외면하고, 대통령과 도지사의 뜻까지 거스르며 어깃장을 놓는단 말인가? 양홍식 의원을 포함하여 제2공항 강행 추진을 요구하는 집회에 참석한 도의원들에게 제2공항 추진으로 인한 갈등과 혼란을 해소할 생각이나 있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사태로 양홍식 의원은 환경도시위원장으로서 역할을 할 수 없다는 것이 명확해졌다. 도의원으로서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위원장직을 사임하고 자숙하길 바란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도 촉구하고 경고한다. 자당 대통령과 도지사가 약속한 도민결정권 실현을 당론으로 확정하고, 그 과정에 흙탕물을 튀기며 경거망동하는 도의원들을 단속하라. 도민결정권을 약속한 대통령과 제주도지사를 배출한 정당이자 도의회 다수당으로서 마땅히 져야할 책무다. 도민이 지켜보고 있다. 그 후과가 철저히 정치적 책임으로 돌아간다는 점을 잊지 않길 바란다. .

 

20260910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