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환영식 후, 울산에 무분별하게 들어선 대형마트에 맞서 싸우는 중소상인들의 투쟁을 지지하며, 울산 북구 유통단지 내 코스트코앞 농성장을 방문,
규탄집회를 갖었습니다. 대형마트는 평균 인구 14만명 당 1개 꼴이 적정 최대치라고 합니다. 그러나 울산북구에 대형마트가 무분별하게
들어서면서 현재 인구 3만5천명단 1개 꼴로 들어서 있어, 지역 중소상인들의 생존권 위협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특히, 지난
8월31일에 개점한 미국계 유통업체 코스트코의 횡포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청의 '사업개시 일시정지 권고'를 무시하고 오픈을
강행하더니, 조례를 무시하고 일요일 영업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지나친 대형마트의 밀집문제로 울산 북구청장이 코스트코의 건축허가를
3차례 반려한 것에대해, 코스트코는 북구청장에대해 직권남용으로 고소,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울산지역 중소상인들이 코스트코앞에서
46일째 농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생평평화대행진단은 대기업 유통자본에 맞선 중소상인들의 생존권 투쟁을 지지하며, 함께 연대집회와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