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생명평화대행진, 한 달간의 전국행진 출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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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걸어, 고통받는 현장에서부터 연대를 모아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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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정리해고 철폐, 제주해군기지 백지화, 강제철거 금지, 4대강 원상회복과 상생, 핵 발전 폐기, 강원도 골프장 난개발 중단 등의 요구를 시작으로, 이 땅의 고통받는 이들의 목소리를 모아나갈 <2012 생명평화대행진>이, 10월 5일부터 11월 3일까지 약 한 달간 전국 행진을 시작하였습니다. 강정마을에서의 전야제와 오늘 4.3평화공원 참배 후 제주도청에서 29박 30일의 행진을 시작하는 출정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기자회견 후 제주시민 200여명과 제주항까지 함께 걸고, 대행진팀은 육지로의 출항을 위해 목포행 배에 승선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부 사정당국에의한 '승선금지 명단'작성이라는, 믿기힘든 탄압 사태가 발생하여 항의와 규탄을 통해, 행진팀 전원이 무사히 목포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목포항에서 늦은 밤임에도 불구하고 '목포신안민중연대' 동지들의 환영해 주며, 내일의 행진일정의 힘찬 연대를 결의해 주셨습니다. <생명평화대행진>행진단은 어떠한 탄압에도 꿋꿋이 아래로부터의 연대를 모으는 걸음을 걸어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