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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의 마음을 모아 제주지역 일제 강제동원 노동자 상을 세웁니다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이름들을 불러봅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들의 선한 눈망울을 뒤로 하고, 진지동굴 판답시고 오름으로, 해언 절벽으로, 비행장 만든다고 정뜨르, 진뜨르, 알뜨르, 가스름 동네로, 청춘을 내몰더니 그것도 모자라 일제강점기, 여기 제주항에서 육지로, 일본, 중국, 만주, 사할린, 동남아, 태평양의 이름 모르는 곳으로, 광산, 군수공장, 토목공사장, 농장, 전장으로, 징병으로, 군속으로, 징용으로, 위안부로, 인간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삶과 죽음을 착취당했습니다. 그들이 고향 땅을 떠나던 이 곳에 ‘제주지역 일제 강제동원 노동자상’을 건립하여 우리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자 합니다. 억울하게 희생된 노동자들의 한을,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이름들을 기억하고자 합니다 20..
2017.12.07 -
고 이민호군의 장례를 마치며 청소년들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를 다짐해봅니다
2017.12.06 -
고 이민호학생을 죽음으로 몰아 넣은 ‘산업체 파견형 현장실습제도’를 즉각폐지 요구 서명과 선전전
2017.12.01 -
더불어 민주당은 제2의 4대강 ‘제주 제2공항’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
2017.11.28 -
미 핵잠수함 미시시피함은 제주에서 당장 물러가라!
유네스코 지정 강정 앞 바다에 핵이 웬 말이냐! 미 핵잠수함 미시시피함은 제주에서 당장 물러가라! 우려했지만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결국 일어났다. 2017년 11월 22일 오전 10시에 미 버지니아급 공격형 핵잠수함 미시시피 (SSN-782) 가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했다. 2012년 10월 제주해군기지의 잠수함부두의 전면수심이 미국 핵추진 잠수함에 맞춘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었다. 이번 미핵잠수함의 제주해군기지 입항은 미국의 이해에 의해 미군의 최첨단 전략적 자산이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 곳임을 다시 확인해 준 것이다. 지난 11월 10일 일본 요코하마를 출항한 이 배가 제주 근해에서 훈련을 마치고 왔다 한다. 어떠한 훈련을 마치고 왔는지, 배가 입항하기 직전까지 도민에게는 어떠한 정보도 알려지..
2017.11.24 -
현장실습 사망 고등학생 추모문화제
현장실습 사망 고등학생 추모문화제 ‘THE SADDEST BIRTHDAY(가장 슬픈 생일)' ○ 일시 및 장소 - 2017. 11.23(목) 오후 6시, 제주시청 조형물 ○ 주최 - 현장실습고등학생 사망에 따른 제주지역 공동대책위원회 ○ 문화제 순서 - (사회 : 민주노총제주본부 김경희 미조직비정규사업국장) - 사전행사(60′) : 오후 5시부터 문화제 장소에서 피케팅 및 추모리본 등 붙이기 - 개회선언(3′) - 묵념(1′) - 추모사(3′) : 김여선 참교육제주학부모회장(대책위 공동위원장) - 추모공연1(8′) : 박연술(추모 춤+소리) - 규탄발언(3′) : 정영조 민주노총제주본부 청소년노동인권사업단장 (대책위 집행위원장) - 현장 자유발언(10′) : 참가자 중 학생 위주로 신청 - ..
2017.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