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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소식/세계군축의날

제3회 세계군축행동의 날

 

제3회 세계군축행동의 날
Global Day of Action on Military Spending

남북 모두 총을 내리자!
Disarm for PEACE!


올해도 세계군축행동의 날인 4월 15일 전세계 곳곳에서 군사비를 줄여보자는 취지의 평화행동들이 펼쳐집니다. 전세계 평화운동 진영은 지난 2011년부터 매해 스톡홀름국제평화 연구소(SIPRI)가 전세계 국가들의 군사비 지출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할 즈음 세계군축행동의 날(Global Day of Action on Military Spending)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지난 2011년을 시작으로 매년 4월 평화행동을 비롯해 다양한 캠페인들을 전개해 오고 있습니다.

2010년 전세계 군사비는 무려 1.6조 달러(1800조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국만 하더라도 2013년 35.5조원의 국방예산을 책정한 것은 물론, 2012년 국방비 세계 13위, 무기수입 세계 4위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북한 역시 막대한 비용과 대가를 치루면서도 핵실험을 강행하는 등 한반도 군사적 긴장관계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평화운동 진영은 올해 정전60주년을 맞아 국가예산을 심의하고 결정하는 의회와 함께 ‘남북 모두 총을 내리고 전쟁을 끝내자’는 취지로 동북아 비핵지대화를 통한 북핵문제 해결, 살상무기 개발과 구입에 따른 인도적 책임 문제, 군축을 통한 복지예산 확보 및 평화 수립 등을 공론화하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과연 군사비가 많아질수록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리고 한반도는 더 평화로워질까요? 무기가 모자라서 군사비가 적어서 한반도와 지구촌의 무장갈등은 계속 되는걸까요? 오늘날 군사비는 날로 증가하고 있지만, 무기로는 결코 평화를 살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고민하고 행동하고자 하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 기대합니다.


페북 peacenowkorea
문의 세계군축행동의날 준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