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제주생명평화대행진 : 평화야! ᄀᆞ찌글라 1일차

2026. 9. 14. 12:34센터소식/군축 평화행동

2026 제주생명평화대행진 : 평화야! ᄀᆞ찌글라 1일차 여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오늘은 오전 9시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볍씨학교 학생들의 신명나는 길놀이로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200여명의 참가자들은 내리쬐는 뙤양볕과 갑작스런 소나기 속에서도 함께 구호를 외치고, 노래를 부르며 무지개가 떠오른 조천체육관까지 약 17km의 거리를 뚜벅뚜벅 걸었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는 34일간 모두의 안전을 위해 숙지해야 할 지침을 공유하고, 맛있는 저녁밥을 먹은 뒤 대중 목욕탕에 가서 하루의 묵은 때와 땀을 씻어냈어요.

 

내일은 이른 시간인 오전 8시에 출발해 김녕해수욕장까지 행진을 이어갑니다. 해수욕장에서 점심식사와 즐거운 물놀이 시간을 가진 뒤, 2공항 강행에 맞서 싸우는 수산리로 이동합니다. 저녁 7시부터는 수산1리사무소 앞 마당에서 "2026 제주생명평화대행진 제2공항 반대 집중문화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넘쳐나는 쓰레기와 황폐해진 바다, 고갈되는 지하수까지 제주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철새도래지로 둘러쌓인 제2공항, 조류충돌 위험은 무안공항보다도 훨씬 높습니다. 수요도 늘지 않는데 환경과 안전을 위협하는 공항을 왜 지어야 할까요? 국방부도 부인하지 않듯 제2공항이 건설된다면 공군기지가 될 것입니다. 지속가능한 세계 평화의 섬 제주를 위해 도민의 결정으로 제2공항을 백지화해야 할 때입니다.

 

남은 일정도 뜨거운 연대로, 힘찬 걸음으로 제주와 세계의 평화를 향한 여정에 함께 해주세요. 직접 참가로, 후원으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