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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속으로 진행되는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심의 거부한다! 졸속으로 진행되는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심의 거부한다!일방적인 환경영향평가 절차 진행 중단하라!최근 제주도는 제주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 준비서를 심의하는 환경영향평가협의회를 오는 16일(금) 개최한다고 알려왔다. 환경영향평가협의회는 제주도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 위원 중 7명, 주민대표 2명, 관계공무원 3명, 기후환경영향평가협의회 2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환경영향평가협의회의 심의 내용은 환경영향평가 항목 및 범위, 방법 등 결정하게 된다.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심의 결정은 집짓기에 비유하면 기초공사와 같아 환경영향평가서의 완성도와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이에 우리는 환경영향평가 절차의 공정하고 투명한 시행을 촉구하고, 환경영향평가협의회에 주민대표를 추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 더보기
대통령 후보들은 제2공항 백지화를 공약하라! 제주도민의 요구다! 대통령 후보들은 제2공항 백지화를 공약하라! 오늘부터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었다. 위헌·불법적인 비상계엄으로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이 탄핵되어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선거다. 그러나 단순히 대통령 한 사람을 바꾸는 선거가 아니다. 윤석열 통치 3년의 악정을 바로잡고 오랫동안 누적되어온 극단적인 불평등과 차별, 기후·생태위기,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정치구조와 제도 등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는 사회대개혁의 출발점이 되어야 하는 선거다. 제주 제2공항 건설 문제는 우리 제주뿐만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가를 가르는 시금석 중의 하나다. 제2공항 건설은 제주의 가장 소중한 자산인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발등의 불로 다가온 기후·생태위기를 악.. 더보기
지우려 애를 써도 국가인권위원회의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노력의 역사는 지울 수 없다 [공동성명] 지우려 애를 써도 국가인권위원회의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노력의 역사는 지울 수 없다 2006년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국무총리에게 권고했다. 인권위의 권고는 2007년 법무부가 차별금지법을 입법예고 하는 계기가 되었다. 비록 혐오선동으로 누더기가 되면서 차별금지법은 제정되지 못했지만, 그 후로도 인권위의 최우선 과제는 항상 '차별금지법 제정'이었다.  그리고 2020년 인권위는 국회의장에게 '평등법' 제정에 대한 의견표명을 하며, 평등법 시안을 발표했다. 인권위의 의견표명과 함께 21대 국회에서 7년 만에 차별금지법이 발의됐고, 이어서 3건의 평등법이 발의되었다. 역시 국회와 정부의 방임 아래 평등법/차별금지법은 무산되었지만 인권위는 최영애, 송두환 위원장 임기.. 더보기
평등시민의 이름으로 요구한다.윤석열을 파면하라 평등시민의 이름으로 요구한다.윤석열을 파면하라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고 선언하고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하며 여성에 대한 차별과 갈등을 심화시켰던 대통령, 노동조합을 탄압하고 노조법 개정안을 거부하면서 불평등을 더욱 악화시켰던 대통령, 의료대란을 일으키며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했던 대통령, 차별금지법과 성소수자 인권에 반대해온 인사를 국가인권위원장으로 임명함으로서 사회적 소수자들에게 절망을 안겼던 대통령. 윤석열은 취임 후 2년 반동안 차별과 불평등을 심화하고 인권과 민주주의를 후퇴시켰고 존엄을 무시한 불통 정치의 끝은 비상계엄 선포였다.   계엄 선포 이후 시민들은 ‘왜’라는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 애썼다. 이 용납할 수 없는 폭력을 어떻게라도 납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고 싶었기 때문이.. 더보기
[논평] ‘위험한 존재들’을 미리 쫓아내겠다는 건 해법이 될 수 없다 [논평] ‘위험한 존재들’을 미리 쫓아내겠다는 건 해법이 될 수 없다 - 대전 초등학교 살인사건 및 그 대책에 대해, 애도와 우려를 표하며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살해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 범인은 같은 학교의 교사라고 한다. 너무나 충격적인 사건이다. 돌아가신 김하늘 님께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 사건에 관해 여러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무엇보다 범인이 사건 며칠 전에도 폭력적 행동을 보였는데도 학교에서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크다. 이를 비롯한 의혹들과 범행 동기 등 사건의 진상은 철저히 조사, 규명되어야 할 것이다. ‘문제 존재들’을 쫓아내겠다는, 우려스러운 접근법 한편, 사건 이후 며칠 만에 쏟아져나온 대책들은 우려스럽다. 교사들에 대해 심리검.. 더보기
길원옥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이자 여성인권운동가였던 길원옥 할머니께서 2월 16일 하늘로 가셨습니다. 할머니는 1928년 평안북도 화천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가족은 곧 평양시 보통강 근처로 이사를 했고 그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아버지가 감옥에 가시게 되었는데 어느 날 만주에 가면 공장에 취직하여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아버지를 꺼내드리기 위해 가족들에게 말도 못 하고 만주로 떠났습니다. 평양역에서 다른 여러 여자들과 함께 기차에 태워졌고 도착한 곳은 공장이 아니라 한참 일본군이 전쟁을 하고 있는 만주의 전쟁터였습니다. 그곳에서 할머니는 끔찍한 성노예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열여덟 살이 되었을 때 해방이 되어 인천항으로 돌아왔지만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 집으로 가기 위해 돈을 벌었습니다. 그러나 곧 .. 더보기
인권과 민주주의를 스스로 파괴한 국가인권위원회는 존재 가치를 상실했다 인권과 민주주의를 스스로 파괴한 국가인권위원회는 존재 가치를 상실했다 -시민의 인권침해는 외면하고 내란을 옹호하는 인권위에 부쳐-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2025년 2월 10일 개최된 전원위원회에서 김용원 위원 등 4인이 제안한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적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이하 ‘윤석열 옹호 안건’)을 상정하였다. 비상계엄을 정당화하고 내란수괴 윤석열을 옹호하는 이 안건은 1월 13일 인권활동들가에 의해 한 차례 상정이 저지되었으나, 인권위는 끝내 안건을 다시 상정하였다. 인권위가 비상계엄으로 침해된 시민들의 인권침해는 외면하고 권력자인 내란세력만을 옹호하는 것은 극우세력의 난동을 초래했다. 2월 10일 아침부터 극우인사와 유튜버 등이 인권위를 점거하고 직원과 기자, 탄핵을 촉구하.. 더보기
제주 제2공항 조류 충돌 위험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