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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성명/논평

정부는 사드(THAAD) 배치 수용 말고 평화협상 재개에 앞장서라! 정부는 사드(THAAD) 배치 수용 말고 평화협상 재개에 앞장서라! 언론에 따르면 오는 14일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한다.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방미가 "국가안보실과 미 국가안보회의(NSC) 사이의 협력강화 차원에서 추진되는 정례적인 협의의 일환"이라고 밝혔으며, 한반도 핵문제를 비롯한 한미 양국간 외교,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일, 북미간 접촉이 이어지고, 일본의 재무장과 한미일 군사동맹 강화 및 이에 대한 주변국들의 반발 등 동북아 평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여러 움직임이 중첩되는 가운데 한미 양국의 안보담당자들이 만나는 만큼,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의 방미 과정에서 다뤄질 한반도 여러 현안들에 대해 아래와 같이.. 더보기
약해진 태풍 ‘너구리’로도 2만 톤 케이슨 3기 파손 입지타당성 검증없이 태풍의 길목에 기지건설 강행한 탓 제주해군기지 입지타당성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전면 재검토를 촉구한다약해진 태풍 ‘너구리’로도 2만 톤 케이슨 3기 파손입지타당성 검증없이 태풍의 길목에 기지건설 강행한 탓1. 지난 7/9(수) 태풍 너구리로 인해 제주해군기지 남방파제 끝 부분에 설치된 케이슨 3기가 밀리거나 기울어졌다. 해군기지 건설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지적된 입지 타당성 문제와 설계오류의 문제점이 결국 이번 태풍으로 인해 다시 한 번 증명된 것이다. ‘만(灣)이 아닌 곶(串)’에 해군기지를 건설하는 잘못된 상황을 근본적으로 치유하지 않는 이상 이번과 같은 사태는 지속 반복 될 수밖에 없다. 2. 이번 태풍은 제주에 영향을 미치는 순간 세력이 약화되었으며 강정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서귀포 기상대의 기록에 따르면 순간 최대풍속은 19.5m/.. 더보기
행정대집행이 아니라 주민들과 대화가 먼저다 행정대집행이 아니라 주민들과 대화가 먼저다 밀양시청, 한국전력, 경찰, 정부에 전국의 인권단체가 호소합니다. 밀양 송전탑 4개 현장 움막농성장에 대한 행정대집행 계획을 거두어주십시오. 지금 즉시 주민과 대화를 해주십시오. 송전탑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화와 대안모색에 나서 주십시오. 움막에서 생의 마지막을 걸고 계신 밀양의 할머니들의 마지막 요구입니다. 이를 지켜보는 많은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이기도 합니다. 이 간절함을, 이 당연한 요구를 외면하지 말아주십시오. 우리는 밀양의 주민들과 할머니들을 살리고 싶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지켜본 많은 사람들은 '살릴 수 있었다'고 이구동성 말하고 있습니다. 300여명의 목숨을 구조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명도 구조하지 못한 정부의 무책임함에 분노하고 있습.. 더보기
세월호 피해자의 인권보장을 촉구하는 인권단체성명 헛손질과 책임회피는 이제 그만, 세월호 피해자의 인권을 요구한다.세월호 피해자의 인권보장을 촉구하는 인권단체성명 참담한 요즘, 인권단체 활동가들은 어느 인권 피해자 가족들이 했던 말을 기억하게 됐다. “우리는 정말 안간힘을 다해 버티고 있는데, 그런 우리에게 무슨 힘을 더 내라고 하는 것인지 … 힘내라는 말을 듣는 것조차 힘들었어요.”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한국 사회 구성원들 저마다 가슴 속 응어리를 부여잡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아무리 크다 한들 피해자와 가족들의 고통에 비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차마 힘내시라는 말 같은 건 못하겠다. 다만 ‘당신들의 고통에서 쉽게 눈을 돌리지 않겠다’, ‘당신들의 기억을 함께 기억 하겠다’고 다짐할 뿐이다. 온 땅에 존재하는 모든 인간의 염원에.. 더보기
원희룡 도지사 후보의 해군기지 기자회견에 대한 제주 범대위 성명서 새누리당 원희룡 도지사 후보의 해군기지 기자회견에 대한 제주 범대위 성명서 1. 새누리당 소속 원희룡 도지사 후보가 어제 오후 제주해군기지에 대한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해법을 밝혔다. 화려하게 언론을 장식했지만 해법의 이면을 확인해보면 새누리당 원 후보의 기자회견 내용은 결국 선거용 정치적 수사에 불과하다는 제주범대위의 기본 입장이다. 제주범대위는 그동안 잘못된 제주해군기지와 관련해 공사 중단 원점 재검토를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 강정해군기지 문제는 노무현 정부에서 시작돼 이명박 정권을 거쳐 박근혜 정부에 이르기까지 정치색깔을 떠나 철저하게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해왔다. 무수히 많은 정치인들을 강정을 찾고 눈물 흘리는 행세도 했지만 과연 해결을 위한 진정성 있는 조치는 없었다는 것이 지난 8년간 강정과.. 더보기
도민 없는 드림타워 조성사업 전면 재검토하라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기자회견문] 도민 없는 드림타워 조성사업 전면 재검토하라 지난 2월 27일 드림타워 개발사업이 제주도 건축·교통통합심의위를 통과하면서 최근 롯데관광개발 계열사인 ㈜동화투자개발과 중국의 녹지그룹 한국법인인 녹지한국투자개발이 제주도에 드림타워 개발사업과 관련해 건축허가 변경신청을 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기존 레지던스호텔 275실과 아파트 604세대가 들어서는 계획이 관광호텔 908실과 분양 목적의 콘도미니엄 1260실 그리고 41,572㎡ 규모의 카지노와 그 부대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초고층 건축물로 인한 경관과 지역주민의 피해에 대한 논란이 한창인 상황에 초대형카지노가 들어서려는 계획까지 알려지면서 말 그대로 점입가경이다. 문제는 이런 건축물이 들어서면서 발생할 수많은 문제들이다.. 더보기
스리랑카 정부는 인권옹호자 Ruki Fernando씨와 Praveen Mahesan 신부를 즉각 석방하라 스리랑카 정부는 인권옹호자 Ruki Fernando씨와 Praveen Mahesan 신부를 즉각 석방하라인권옹호 활동에 테러방지법 적용하는 것은 심각한 인권침해변호사 접견권 즉각 보장해야 1. 지난 3/16(일) 저녁 10시 경 스리랑카 인권활동가 루키 페르난도(Ruki Fernando)씨와 프라빈 마헤산(Praveen Mahesan) 신부가 前 반군 수도였던 킬리노치(Kilinochchi) 지역에서 타밀 인권옹호자에 대한 인권침해와 관련해 현지 조사를 하던 중 테러방지법(Prevention of Terrorism Act) 위반 혐의로 체포되고 구금되었다. 한국 인권시민사회단체들은 두 사람의 정당한 인권옹호 활동이 테러방지법 아래 제약받는 것은 심각한 인권침해임을 강조하며 이들의 신체적, 정신적 안전 보.. 더보기
우근민 지사는 양심이 있다면 불출마 약속을 지켜라. “우근민 지사는 양심이 있다면 불출마 약속을 지켜라.”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어제 도지사 출마를 전격적으로 발표했다고 한다. 무슨 낯짝으로 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는지 도민들로서는 안타깝기 그지없다. 마지막 출마라고 했던 우근민 지사의 약속은 어디다 분리수거했는지 다시 한 번 의아할 뿐이다.신의와 의리가 있어야 할 정치적 약속마저 대도민 사기극을 만드는 나쁜 정치인의 선례가 되고 있다. 제주해군기지와 관련해서 그동안 보여준 우근민 도지사의 태도는 출마가 아니라 백배사죄 후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 강압적인 해군기지 공사를 밀어붙이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에 굴종하면서 강정마을 공동체 갈등을 해결하기는커녕 갈등 유발의 한 축이 되었다. 4년 전 취임식에서 밝혔던 강정주민들의 눈물을 닦아 주겠다고 했던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