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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평화대행진 6일차 계룡에서 대전으로 생명평화의 대행진 생명평화대행진 6일차 계룡에서 대전으로 생명평화의 대행진 생명평화대행진 6일차는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을 추진하는 해군의 심장부인 계룡대 해군본부앞에서 시작했습니다. 해군본부앞 집회로 시작한 대행진은 집회후 대전시청으로 이동,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시청에서 대전역광장까지의 오후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대전시내를 행진하며 대전역에 도착한 행진단은, 철도노조 노동자들의 천막농성장을 방문하여, 철도노조의 투쟁에 대해 지지하고 연대하였습니다. 저녂까지 역광장에서 선전전과 자체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저녁 촛불문화제를 대전시민들과 함께 역광장에서 갖고, 6일차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계룡대 해군본부앞에서 추는 강정댄스) * 대행진 6일차 영상소식.. 더보기
생명평화대행진 5일차 생명평화대행진 5일차 충남 공주에서 만난 억눌린 '하늘들' 생명평화대행진 5일차는 전남권에서 충남으로 넘어갔습니다. 이른 아침 보성을 출발해 충남 공주로 이동한 행진단은, 공주에서 강제퇴거의 위기에 놓인 '덕성임대아파트'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으며, 서로 지지와 연대를 나누었습니다. 간담회 후 공주대학까지 주민들의 주거권 요구를 외치며 행진하고, 공주대학에서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오후에서 동학농민군의 마지막 결전지 우금티(우금치) 언덕에서, 쌍용차 노동자의 23번째 죽음을 추모하는 의식을 갖고, 공주지역 단체들과 함께 공주보까지 오후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공주보에 도착한 행진단은 4대강 죽이기 현장을 목격하며, 간단한 약식 집회를 갖고 5일차 대행진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공주에서도 쫓겨나고, 학살당한.. 더보기
제주 해군기지 불법공사 저지하러 강정으로 갑시다! 제주 해군기지 불법공사 저지하러 강정으로 갑시다!국회권고 무시한 70일 검증기간 동안 공사강행은 불법이다! 2013년 1월 22일(화요일) 오전 10시 반제주 해군기지사업단 정문 앞 지난 1월 1일 새벽, 국회는 여야합의로 2013년 제주 해군기지 예산 2,009억을 한 푼의 삭감도 없이 통과시켰습니다. 2011년 예결특위에서 이루어진 "검증 없이는 예산도 없다"는 합의를 스스로 무시한 채 예산을 내준 것이지요. 다만 조건이 달렸습니다. '군항 중심으로 운영될 것이라는 우려 불식, 15만 톤 크루즈선박 입항 가능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 민군 항만 공동사용 관련 협정서 체결'이라는 권고사항을 70일 이내에 이행하여 그 결과를 국회에 보고한 후 예산을 집행하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1월 2일에도 달라진 것은 .. 더보기
부실 국책사업 정당화하는 요식행위, 제주해군기지 졸속 시뮬레이션 중단하라 부실 국책사업 정당화하는 요식행위, 제주해군기지 졸속 시뮬레이션 중단하라 오 늘부터 이틀간 대덕연구단지에서 제주해군기지에 대한 선박입출항에 관한 3차 시뮬레이션이 진행된다. 한국해양대한교 이윤석 교수 등이 진행하는 이번 시뮬레이션은 민군복합형관광미항이라는 명분으로 사실상 군항 건설을 강행해온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 건설공사를 철저히 검증하기 위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시뮬레이션이라고 볼 수 없다. 도리어 거짓과 변칙으로 점철되어온 부실 국책사업의 강행을 정당화하기 위한 통과의례에 불과하다. 지금 진행되는 제주해군기지 3차 시뮬레이션은 다음과 같은 심각한 문제점과 하자를 안고 있다. 첫 째, 검증주체의 문제이다. 이번 3차 시뮬레이션이 지난해 기술검증위에서 부당하게 외압을 행사했던 총리실이 주도하고 있다는 점,.. 더보기
공사강행은 불법이다. 해군은 국회 부대조건에 따라 불법공사 즉각 중단하라! 공사강행은 불법이다. 해군은 국회 부대조건에 따라 불법공사 즉각 중단하라! 2013년 새해를 맞으며 국민들은 우리사회가 좀 더 밝아지고, 우리경제도 예년보다 좀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또한 대통령 선거가 있었던 만큼 우리정치도 한 걸음 나아가 국민을 섬기는 책임정치가 실현되기를 기대하였다. 그러나 새해 벽두 여야가 합의하에 전격 처리한 제주해군기지 예산을 보면서 이러한 기대는 한순간에 허물어지고 말았다. 이는 지난 6년간 고통 속에 견뎌 온 강정주민들의 실낱같은 희망마저 짓밟아 버린 작태다. 각종 불법과 속임수로 얼룩진 국가사업을 아무런 견제도 없이 오히려 면죄부를 안겨준 결정이다. 강정생태계의 무차별적인 파괴를 자행하는 불의에 굴복한 비겁한 행태와 다름없다. 정부와 해군은 지난 2007년 국.. 더보기
강정에 평화와 인권을 돌려줘야 한다! 강정에 평화와 인권을 돌려줘야 한다! 2010년 86, 2011년 161, 2012년 6월까지 265. 경찰에서 제공한 강정에서 체포된 사람들의 숫자다. 숫자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사실은 강정에서 경찰 폭력이 늘어나고 있다는 방증이다. 경찰은 긴급체포와 현행범 체포 남용도 모자라 구속자 수도 늘어가고 있다. 송강호, 김동원, 게릴라, 박석진, 소금사탕, 까망발... 체포와 구속의 남용만이 아니다. 2012년 강정에서는 군사독재시절에나 있을 법한 폭력과 무법 행위가 난무하다. 경찰의 군홧발 폭행은 1970년대가 아닌 현재의 이야기이며, 법에 근거하지 않은 연행, 강정에서 생활하는 주민들과 평화활동가들에 대한 경찰감시와 폭력은 너무나 흔해 빠진 일이 되었다. 그래서 가끔 우리는 대한민국에 속하지 않는 이방.. 더보기
정치적 이유로 해외인권옹호자 입국불허 처분한 법무부 규탄한다 - 유엔 인권옹호자 선언 정신, 유엔 집회결사의 자유에 관한 결의안 위반 정치적 이유로 해외인권옹호자 입국불허 처분한 법무부 규탄한다- 유엔 인권옹호자 선언 정신, 유엔 집회결사의 자유에 관한 결의안 위반1. 오늘(9/4) 새벽 법무부는 Emergency Action Committee to Save Jeju Island(제주지키기 긴급행동위원회)의 회원으로 활동해온 해외활동가에 대해 입국불허 처분을 내렸다. 제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 공식 초청된 해외활동가를 과거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평화적 집회에 참석했다는 이유만으로 법무부가 정치적으로 입국 불허 처분을 내린 것은 국제법은 물론 국내법상으로도 있을 수 없는 인권침해이자 표현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억압하는 비상식적인 조처이다. 언제부터 법무부가 정부 정책에 반대 의견을 가진 사람들의 생각까지도 .. 더보기
생명평화대행진 4일차 2012생명평화대행진 4일차순천에서 벌교를 지나 보성으로... "생명평화를 외치다" 네째날은 순천을 떠나 벌교시장 선전전을 거쳐, 보성으로 이동했습니다. 순천을 떠나는 길, 순천만을 지나면서 아쉽게도 순천만을 걸어보지는 못했지만, 개발논리에 맞서 순천만을을 지켜온 지역주민들의 싸움의 과정과 여전히 순천만과 주변 자연환경를 지키기위한 활동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순천을 떠나 '주먹자랑 말라'는 벌교시장에 흩어져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시장에서 만난 벌교주민들은 낮선 행진단에도 따뜻하게 맞아주셨습니다. 벌교에서 짧은 시간을 머물고 서둘러 보성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보성군 농민회 결의대회가 군청앞에서 있기에, 행진단도 농민들을 지지하는 마음으로 달려갔습니다. 농민회 집회와 거리행진 그리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