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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성명/논평

강정의 평화가 우리의 평화입니다 “강정의 평화가 우리의 평화입니다.” - 2013년 강정 생명평화대행진 참여를 호소 드립니다. 기/자/회/견/문 강정의 생명평화를 기원하는 대행진이 시작됩니다.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6박 7일간 제주를 걸으며 평화를 향해 뜨겁게 제주도민들을 만나고자 합니다. 올해 강정 생명평화대행진은 전국에서 100여개의 단체가 함께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8월 4일에는 강정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인간 띠잇기 행사도 마련했습니다.강정의 평화를 위해 다함께 모여서 외치고자 합니다. 이미 강정은 제주만의 문제가 아니라 동북아 평화의 문제로까지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정자들은 여전히 군사작전하듯 공사강행만을 하고 있을 뿐 강정주민들과 평화를 바라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배제하고 있습니다. 탄압만이 해결책인 듯 박.. 더보기
우리는 간다. 강정과 함께 걸으러 간다. 강정이 다시 일어선다. 일어나 걷는다.우리는 간다. 강정과 함께 걸으러 간다. 올해로 제주 해군기지 건설 저지 투쟁이 7년째를 맞았다. 그동안 강정에는 제주를 사랑하는, 평화를 염원하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모였고, 연대했고, 싸워왔다. 정부는 불법과 편법으로 주민동의 없이 강정마을에 해군기지 건설을 추진했고, 공권력을 앞세워 기지건설을 밀어붙여 왔다. 주민들의 항의에 이유가 있다는 사실은 곧 밝혀졌다. 2011년 정기국회는 여야 합의로 해군기지의 설계오류를 확인했고, 총리실 주도의 기술검증위원회 역시 ‘설계오류’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에 총리실은 항로를 일부 변경하고 부두 내부 설계를 일부 변경하는 미봉책을 세우고 요식행위에 불과한 2차 시뮬레이션을 실시하여 마치 문제가 해결된 것처럼 꾸몄다. .. 더보기
한 쪽엔 주먹 다른 한 쪽으로는 대화 이것이 해군이 말하는 상생인가! 한 쪽엔 주먹 다른 한 쪽으로는 대화이것이 해군이 말하는 상생인가! 손정목 해군참모차장이 7월1일 강정에 와서 찬성 측 주민들을 만났다. 그리고 이튿날인 7월2일 오전 10시에 강정마을회 임원들과 주민들하고 간담회를 하고 싶다고 통보해 왔다. 지역주민과 상생하겠다고 하는 해군이 강정마을회 대다수의 주민들의 동의를 얻은 대의기관인 강정마을회보다 먼저 찬성 측 주민을 만난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처사이다. 이는 지역주민과 상생은커녕 찬반의 갈등만을 조장 할 뿐인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어제 불법공사를 해상감시하던 송강호박사와 박도현 수사를 업무방해의 이유를 들며 납치하듯 체포해 갔다. 당시 제주해군기지 공사현장 서방파제 오탁방지막의 경우 막체를 펼치지 않아서 사실상 오탁방지막이 없는 상황이나 다름없었.. 더보기
제3회 세계군축행동의 날 시민사회-국회 공동성명:남북 모두 총을 내리자 제3회 세계군축행동의 날 시민사회-국회 공동성명 남북 모두 총을 내리자 오늘 우리는 제3회 세계군축행동의 날을 맞아 한반도의 높아져가는 전쟁의 위협 속에서 평화의 목소리를 전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한반도 주민에게 2013년은 전쟁을 멈추자는 약속, 즉 정전협정을 맺은 지 60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러나 1950년 한국전쟁의 상처가 다 아물지도 못한 채 우리는 또 다시 심각한 전쟁의 위협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북한의 위성발사 이후 남북, 북미 간 갈등이 격화되기 시작하여 서로에 대한 군사적 위협과 적대행위가 갈수록 고조되어 일촉즉발의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남북 화해협력의 마지막 보루인 개성공단마저 사실상 가동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우리는 지금의 위기와 최근 더욱 가속화된 남북의 군비경쟁에.. 더보기
우근민 지사, ‘공사중지 명령’으로 제주 자존과 환경보존 의지 보여라! 공사중지 약속 후 또 불법공사, 제주도는 점령군 해군의 노리개로 전락했다 우근민 지사, ‘공사중지 명령’으로 제주 자존과 환경보존 의지 보여라! 막무가내로 진행되는 해군의 불법공사에 브레이크는 없었다. 제주도는 제주범대위가 제출한 자료를 증거로 지난 10일 국방부와 환경부에 공문을 시행하여 해군기지 공사현장의 오탁방지막 복구 후 공사를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해군의 불법공사는 계속되었고, 제주범대위는 기자회견을 갖고 우근민 지사 면담을 요청하며 제주도가 직접 해군에 “공사중지 명령”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우근민 지사는 담당부서에서 현장확인 후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지난 12일 제주도 담당공무원들이 해군기지 사업단을 방문해 해군과 협의한 결과 “오탁방지막 보수여부 확인을 15일에 하.. 더보기
제주 4․3항쟁 정신계승!-“제주해군기지 철회 위해 끝까지 연대하겠습니다.” 제주 4․3항쟁 정신계승! “제주해군기지 철회 위해 끝까지 연대하겠습니다.” 오는 4월 3일은 제주의 아픈 기억이 되살아나는 날입니다. 먼저 65년 전 제주에서 이름 없이 쓰러져간 무수한 생명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전합니다. 제주 4․3은 잘못된 권력에 맞서 싸운 항쟁의 역사입니다. 이제 4▪3의 역사는 인권과 평화를 위한 새로운 역사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65주기 4▪3을 맞아 한국사회에 진정한 평화가 싹을 틔우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는 평화의 시대로 전환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쟁이라는 단어가 회자될 정도로 대결적 국면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미 강정은 4▪3입니다. 잘못된 국가권력에 의해 기본적인 민주주의조차 유린됐습니다. ‘국가안보’라는 미명아래 수많은 평화가 부셔.. 더보기
우근민 지사는 기초자치권 부활 자신 없으면 물러나야 “공약실천 자문위는 공약 폐기 위원회인가?”- 우근민 지사는 기초자치권 부활 자신 없으면 물러나야 제주특별자치도가 우근민 지사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기초자치권 부활 문제를 놓고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고 있는 형국이다. 지난 2월 행정개편위원회의 결정에 이어 이번에는 제주도지사 공약실천자문위원회(이하 공약실천자문위) 차원에서 공약 변경에 착수했다고 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공약실천자문위 차원에서 "성급한 행정체제개편 추진은 도민 갈등과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새 정부의 지방분권 추진방향을 감안하고 도의회 의견과 도민의 뜻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히는 등 사실상 공약을 폐기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 최근 공약실천자문위가 발표한 ‘.. 더보기
불법공사, 일방통행으로 점철된 요식행위로는 갈등을 해결할 수 없다 “ 불법공사, 일방통행으로 점철된 요식행위로는 갈등을 해결할 수 없다” 제주해군기지 건설은 원천 무효다! 2013년 1월 1일 국회가 결의한 70일간의 검증기간이 어제로 끝났다. 국토해양부와 국방부, 그리고 제주도정은 이른바 ‘민군복합형관광미항’이 가능하다고 결론내리고 ‘민군 항만 공동사용 협정서’ 를 체결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난 검증기간 70일은 요식행위 70일, 불법공사 70일일 뿐 해군기지 건설과정의 절차적, 환경적, 기술적, 군사적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검증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3차 시뮬레이션은 이미 정해진 결론을 유도하기 위해 입력데이터를 극도로 제한했지만 여전히 크루즈선박의 입출항 설계에 오류 가 있음이 드러났다. 시뮬레이션은 새로운 항로로 인해 발생한 환경적 변수는 고려조.. 더보기